남광토건, 공공 주택공사 릴레이 수주!
- 의정부 민락2 B-1BL아파트 건설공사 7공구(490억원) 및 화성향남2 A-5BL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330억원) 수주 낭보
- 2건(820억원) 합쳐 전년 매출액 대비 20.85%에 해당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남광토건(001260, 대표이사 사장 최장식(崔長植)이 연이어 공공 주택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광토건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의정부 민락2지구 B-1BL 아파트 건설공사(7공구)’ 와 ‘화성향남2 A-5BL 아파트 건설공사(2공구)’ 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민락2지구 B-1BL 아파트 건설공사는 낙찰가 681억원(68,158,817,000원)으로 남광토건(70% 지분, 490억원)과 서진산업(20%), 선진종합건설(10%)이 함께 입찰했었다. 이 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과 민락동 일원에 아파트 10동(812호,연면적 114,778㎡)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03일이다.
화성향남2 A-5BL 아파트 건설공사는 낙찰가 457억원(45,767,904,000원)으로 남광토건(70% 지분, 330억원)과 서진산업(20%), 선진종합건설(10%)이 함께 입찰했었다. 이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하길리, 방축리 일원에 아파트 9개동(1,242호, 연면적 88,868㎡)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75일이다.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영업 인력을 재배치한 남광토건은 지난 27일 155억원규모의 충화-구룡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사 2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12월에만 3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공공공사 시공물량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광토건은 내년에도 공공공사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적 성장 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안정적 수익이 확보된 내실 있는 수주를 확보하여 경영정상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수주 경쟁력 강화, 기업매각, 비영업자산 매각 등 지난해 부터 이어온 회사의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며 “양질의 공공공사 수주로 기업 내실을 다지고 있어 향후 진행할 기업매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지난 8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