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직원 22명 시상, 격려
-학택지사(涸澤之蛇)의 마음으로 경영진이 모범을 보이고 직원들을 존중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
남광토건㈜ (001260, 대표이사 최장식(崔長植)은 4일 서울 강동구 길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2명의 장기근속자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최장식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학택지사(涸澤之蛇, 물이 말라버린 연못에서 다른 연못으로 옮겨가야 할 위기 상황에서 큰 뱀이 작은 뱀을 태우고 감으로서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뱀을 건드리지 않아 위기를 극복했다 해서 유래된 사자성어)의 마음으로 위기 상황일수록 경영진이 모범을 보이고 직원들을 존중하며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이사는 특히 “변화를 요구 받기 전에 스스로 변화하여야 지나온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남광토건 100년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며 “지난 결과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차분히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광토건은 지난 1947년 ‘남광토건사’로 창립해 1954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67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지난 2012년 8월 1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신청을 하였으며, 동년 12월 18일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고 회생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