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33억원 홍도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 수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남광토건(001260, 대표이사 최장식(崔長植)이 회생절차개시 후 첫 공공공사를 수주하며 경영정상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4일 홍도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의 낙찰가는 약 133억원(VAT 포함, 계약금액 13,355,858,439원)으로 남광토건(50% 지분으로 VAT포함 약 66억원)과 지아종합건설(지분 35%), 태건산업(지분 15%)이 함께 입찰했다.
이 공사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홍도항 일원의 홍도항 방파제를 보강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안정성이 확보된 공공공사를 수주하여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속적인 수주로 기업의 안정과 내실을 키우고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